[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싱가포르의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싱가포르 통상 산업부는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이 연율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2%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 GDP성장률은 -6.8%에서 대폭 11.5%로 수정됐다.

싱가포르는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5%에서 4.5~6.5%로 상향조정했다.


싱가포르는 앞서 세 차례의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경기 부양책을 좀 더 안정적으로 펼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서비스 산업을 부양하기 위해 카지노업체 운영을 허용하고 의약품 생산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중국 등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DBS은행의 어빈 세아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제조업 부문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서비스 산업이 제조업을 대신해 경제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정책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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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싱가포르통화청은 현 제로수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통화정책을 매년 4월과 10월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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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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