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최근 중국에서는 정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직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산둥(山東)성에서는 8만명에 달하는 고등학생들이 지난해 대학입시를 치르지 않았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최근 3년간 대학진학률이 떨어지고 있다. 2008년 11만6293명이었던 베이징내 대입 응시자가 올해의 경우 8만1000명에 그칠 전망이다.
정규대학 진학률이 떨어지는 또다른 이유로는 해외유학생 증가와 전문대 같은 직업학교의 부각이 꼽힌다.
한편 중국의 정규대학 졸업자 630만명이 쏟아져나오는 올해 6월에 실업문제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올해 대학졸업자는 지난해보다 19만명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뜩이나 취직이 어려운 상황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9년 중국 정부가 대학 입학정원을 늘린 결과 중국내 대학졸업자는 107만명에 불과했던 2000년에 비해 10년새 6배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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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올해 신규졸업자 가운데 70%를 취직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중국은 최근 일자리를 잡지 못하는 대학졸업자들이 늘면서 실업률은 증가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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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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