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말살 의도를 가진 기획된 표적수사는 경찰 수준에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경찰이 지금까지 피의사실 유포를 이런 식으로 매일같이 노골적으로 할 수는 없다"면서 "솔직히 말해 저희들이 이번에 이런 걸 당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몸을 던져서 자기 주장을 증명하려고 했던 그 심정을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은 또 우리 쪽에는 확인도 하지 않고 입장이나 해명은 전혀 싣지 않고 일방적으로 경찰이 흘리는 그것만 가지고 계속 기사를 받아먹기 식으로 쓰고 있다"며 명예훼손 내지 다른 법적인 사안으로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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