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국내 유일 첨단과학기술 체험학습장 없애는 멍청한 짓’ 지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계획은 땅장사에 불과하며 공원 해체는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 해체란 목소리가 높다.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상민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은 11일 “지난해 말 대전시가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땅장사’를 하려한다는 의혹이 나돈 바 있다”면서 “최근 대전시의 재창조 추진상황을 보면 확연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엑스포과학공원은 대전시민의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공원 활성화 방안은 찾고 시도해보지도 않은 채 일부 땅을 팔아 다른 용도로 쓰려는 방법으로 변칙과 편법을 동원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12일 사업자공모를 통해 엑스포과학공원을 민간위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박성효 시장은 여러 번 아파트를 짓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대전시가 아파트건설까지 포함되는 사업자공모에 나서는 건 대전시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3만평을 팔아 10만평을 잘 운영하겠다는 대전시 방침은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속셈’이란 지적이다.


대전시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제전시구역을 판 적이 있고, 또 다시 복합개발구역을 만들어 민자를 유치하려는 건 대전시가 수익성만 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견해다.


이 의원은 “엑스포과학공원 운영부실문제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님에도 대전시는 뒷짐만 지고 특단의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정부로부터 넘겨받았던 기금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PF방식은 수도권이 아니면 성공사례가 없고 민간사업자의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만 급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라며 “대전시의 공원 재창조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AD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