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지난 4분기 저금리 정책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1년래 최대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4분기 인도네시아 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4.2%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간 것.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5% 였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은 각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유럽에 비해 재정위기가 덜 한 편인데, 이는 아시아 정부들이 지고 있는 부채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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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의 재정적자 전망치는 GDP의 4% 수준으로 인도와 필리핀의 절반,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등에도 크게 못 미친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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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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