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전리층 측정레이더장비 공동 구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전파를 굴절시켜 통신에 방해를 줬던 전리층의 변화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공군은 한국천문연구원과 전리층 측정레이더장비를 공동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는 주한미군기지에서 단파통신 일시 두절, 2005년 GPS위성의 데이터정보 오류도 전리층의 영향을 받아 발생한 사고다.
이에 공군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07년 9월, 확대협의회를 통해 우주기상 감시체계 구축에 대한 공동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리층 측정장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공군 박신규 전력기획참모부장(소장)은 “우주기상 전리층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향후 군 위성통신·항법때 신호장애 정도, 고공비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군 합동작전 운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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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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