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진선 강원도지사";$txt="";$size="255,125,0";$no="201002091251100990455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요즘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강원도지사(사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바라보는 심정은 남다르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열린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아깝게 밴쿠버에 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결선투표에서 밴쿠버와 3표차로 졌지만 2명의 IOC 위원만 더 확보했더라도 1표차로 이길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김 지사의 "절통스러운 결과였다"는 한 마디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그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도정활동에도 묻어난다. 3선 도지사로 12년째 강원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통해 강원도 평창 산골마을을 전 세계에 톡톡히 알렸다. 지역도시개발, 동해안광역권발전계획, 첨단산업 클러스터, 복합관광레저도시, 동해안 군경계시설 대체시설 등도 성과물이다.
"공약은 도민과 약속이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 지사의 말에 평창의 세번째 도전에 대한 희망이 느껴졌다. 김 지사는 9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밴쿠버로 떠난다.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서 두 번 실패했다. 원인을 분석한다면
▲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 국내 후보 도시선정 문제로 많은 시간이 허비된 것도 문제다. 또 한국 평창이 너무 국제무대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 심지어 한국이 동계스포츠를 하는 나라인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었다.
올림픽 유치는 국가간 스포츠외교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당시 한국이 국제 대회를 독식한다는 부정적 여론도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9부 능선까지 갔지만 고비를 못 넘었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유치를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비교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뮌헨과 안시는 유럽 국가이면서 동계 스포츠가 강한 나라다. 조건들도 잘 갖춰져 있다. 올림픽 개최 영향이란 측면에서 보면 좋은 나라고 좋은 도시들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막상막하다.
평창은 경기장 숙소가 모두 30분내 거리에 배치돼 있다. 경쟁도시는 물론 역대 올림픽 개최도시 중 최적의 조건이다. 경기장 등의 인프라가 상당히 진전됐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시아권의 동계올림픽 기회가 유럽 북미보다 적었다는 점도 우리에게 유리하다. 올림픽을 가급적 고르게 기회를 준다는 원칙 아닌 원칙에 공감을 많이 한다면 평창의 명분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pos="R";$title="김진선 강원도지사";$txt="";$size="153,297,0";$no="20100209125110099045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현지에서 활동 계획은.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정부, 경기산하단체 등 모두 밴쿠버에 간다. 각각 분야별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조직적으로 할 것이다.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세밀하게 할 계획이다.
- 유치활동에서 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민간역할도 중요하다. 이건희 IOC 위원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췄느냐.
▲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은 IOC 위원이니 당연한 얘기다. 이 위원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각각의 네트워크를 동원할 계획이다. 올림픽 유치 홍보전은 다른 경쟁 도시에서도 실시간 점검되고 있어 추상적으로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이해해달라.
-그렇다면 이번 유치전의 최대 변수는 무엇인가.
▲변수는 두고 봐야 한다. 변수는 늘 움직이고 새롭게 생기기도 한다. 우리의 취약점은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동계 스포츠가 약하다는 데 있다. 이건희 위원이 사면 복귀되긴 했지만 IOC 위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스포츠외교력이 약하다는 점도 취약부문이다.
- 유치가능성은 얼마나 되느냐.
▲ 몇 %라 단정할 수 없다. 지금으로선 반반이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점수 매기기 실력으로 가늠되는 것이 아니라 투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가지 조건, 올림픽의 명분 등을 논리적ㆍ객관적으로 봤을때 기본적으로 유리한 측면을 갖고 있다. 하지만 IOC가 두뇌로만 투표를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이 적자 논란으로 시끄럽다.
▲ 알펜시아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종합 리조트다. 민간 기업방식으로 건설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최근 공사 과정 속 세계 금융위기 등의 어려움이 겹쳤다. 하지만 올해 그랜드 오픈을 해 시설과 여건활용도를 드러낸다면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오는 6월1일이면 도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이후 계획은.
▲올림픽 관련 경험이나 노하우, 네트워크가 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그 외 진로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 없다. 지금 당장은 도정을 잘 마무리한 다음 쉬겠다는 게 계획이다.
- 대표적인 지역 행정가다. 오는 6월 선거에 나오는 후배들에게 충고할 말이 있다면.
▲주 정부를 경영하는 일인 만큼 종합적인 판단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같은 역량을 키워야 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수행받는 공복인 만큼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다가서야 한다.
- 도정과 관련해서 당초 시작할 때 도민과 약속한 과제는 다 마무리됐나.
▲공약은 유권자 즉 도민과의 약속이다. 공약을 만들 당시 지방 정부의 존립목적이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중요시 여겼다. 실현 가능한 공약이 돼야 한다는 점도 고려사안이었다. 그런 만큼 공약 실현에도 열심히 했다. 한국메니케스트에서 공약실천 관련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 끝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주길 기대한다.
▲ 최선을 다 하겠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대담=이규성 건설부동산부장, 정리=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