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떨어져 0.82%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단위로는 3bp가 오른 반면 1월중으로는 32bp가 하락한 것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5.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4.7%를 훌쩍 넘기는 수치다. 소비지출도 2%가 상승했지만 전분기 2.8% 상승보다는 낮았다. 이같은 소식에 유로화대비 미 달러화는 1.3877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지표가 74.4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72.5보다 상승했다. 사전 예측치 72.8보다도 높았다.
토마스 호에니 켄사스씨티 Fed 의장은 지난 27일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장시간 이같은 금리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콘 Fed 부의장도 금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이 아직 불확실하다며 지금의 상황을 유지할지 긴축정책을 펼칠지는 예견할수 없지만 현 상황이 통화정책을 변경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1월 미 국채시장은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로 강세(금리하락)를 보였다. 세계 3대 경제국인 중국은 국채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등 신규대출과 신용정책에 대해 제한조치들을 단행한 바 있다.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부채에 대한 지불불능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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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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