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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NHN 4Q 성적 양호..올해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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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인터넷 포털 대장주 NHN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 검색 광고 단가가 올라간 데다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배너광고 실적이 좋아진 덕분이다.

28일 NHN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213억원, 순이익 1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3.8% 증가한 규모다. 검색 및 배너광고가 전분기 보다 10.2%, 29.2% 늘어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NHN의 4분기 실적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이 회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4분기 매출액이 지난 분기와 비교해 11.4%(분할 전 기준) 증가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모바일, 일본 검색, 신작 게임등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NHN은 120명의 모바일 인터넷 전담 팀을 꾸려 10개 이상의 애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안드로이드폰 용 어플리케이션도 준비 중이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였고 올해 온라인 광고 게임 등 전 부분에 걸친 고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NHN의 모바일 인터넷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방대한 유선 DB를 기반으로 모바일 내에서의 검색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고 경쟁사들과 비교해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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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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