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승객 등 90명을 태운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25일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을 이륙한 직후 불길에 휩싸이며 지중해로 추락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가지 아리디 레바논 교통장관은 "승객 83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에티오피아 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오전 2시30분(현지 시각)께 베이루트 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4분 만에 레바논 해안 인근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일부 목격자들이 추락 직전 화염에 휩싸인 기체를 보았다고 설명하고 있어 낙뢰로 인한 사고인지 확인 중이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가 목적지인 이 여객기 승객 가운데 54명은 레바논인이며, 나머지 사람들의 국적은 에티오피아, 이라크, 시리아, 영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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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정부는 사고 직후 생존자 수색을 위해 베이루트 남부의 마네 해안 일대에서 함정과 헬리콥터를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여 여객기 동체 잔해와 좌석, 여행용 가방, 약병 등과 함께 시신 30여 구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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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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