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이번 주말 청계광장과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연다. 청계광장에서는 드라마 아이리스로 유명해진 일본 아키타현의 겨울축제를 옮겨온 행사가 진행되고, 남산에서는 만화가 이정문 50주년 특별전이 마련됐다. 이들 행사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추운 겨울을 서울시내에서 느끼며 다녀가기에 딱 어울린다.

서울에서 만나는 '가마쿠라'

서울시는 22~24일 3일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에서의 가마쿠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가마쿠라 눈축제는 일본 아키타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청계광장에는 큰 눈집 2개와 작은 눈집 40여개가 재현된다.


눈으로 만든 반구형 집인 '가마쿠라'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떡이나 감주를 제공한다. 4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이 축제는 물이 부족한 아키타지역에서 물의 신에게 떡과 감주 등을 공양하는 풍습에서 유래됐다.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의 일본 아키타현 여행 장면에서 소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일본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한국과 일본간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올해를 '한일교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고 일본 주요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 보는 만화전시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이정문 50주년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데뷔 50주년이 되는 이정문 작가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전시실에 나와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을 하기도 한다. 23일 오후 2시에는 이정문 작가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작가 사인회를 갖는다. 이정문 작가가 새로 그린 대표적인 그림들이 들어있는 그림세트도 받을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의 캐릭터체험전시실에서는 '나만의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000원을 내면 50분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본인만의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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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하는 학생이나 어른들은 클레이(점토)나 종이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고, 세트 안에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하나하나 움직이며 촬영해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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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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