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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예슬, 연기력 논란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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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크리스마스')의 주연 여배우 한예슬의 연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크리스마스'에서는 극중 고수와 한예슬의 멜로 라인이 한층 발전되는 상황을 그렸다.
차강진(고수 분)은 아뜨리에로 찾아온 차춘희(조민수 분)를 데리고 호텔방에 데려다준다.

강진은 "에미가 누군지도 까먹었냐"는 춘희의 말에 "3년 전에 다 필요 없다고 결신하고 떠나지 않았냐"며 "그때 여기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보내줬었다"고 한다.

호텔방에서 바로 나갔다는 춘희를 찾아 간 강진은 춘희의 집 앞까지 따라갔다가 한지완(한예슬 분)과 마주쳐 당황한다.
아뜨리에에 다시 찾아 간 춘희는 서영숙(김도연 분)을 붙잡고 정신 차리라며 한준수(천호진 분)는 죽었고 한지용(송중기 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내 아들이라고 얘기한다.

이날 방송된 '크리스마스'는 고수와 한예슬의 멜로 라인이 점점 발전되는 과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가 경쟁작 KBS2 '추노'에 비해 크게 밀리면서 주연 여배우 한예슬의 연기력 또한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예슬의 연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극중 지완 역을 소화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발랄하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하는 데에는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양한 감정선을 연기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 한예슬은 지완의 밝은 면모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처절한 운명에 부딪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던 인물을 연기하기에는 강약 조절, 밝음과 어두움의 조절이 일정 부분 미숙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예슬이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 15부는 27일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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