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급 보직인 본부 국장에 2급 부장을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이뤄진 부장급 인사에서 직무능력 우수평가를 받은 차장급 직원 4명이 부장급 보직에 임용됐다.

지난 15일 1급 상당 보직발령에서는 2급인 조종란(49)고용창출지원부장이 본부 고용지원국장에 임명된 바 있다.


1급 보직인 본부 국장에 2급 부장이 임용된 것은 1990년 공단 설립이후 처음으로 특히 여성 장애인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장애인 직업훈련기관인 산하 직업능력개발원의 처장직 공모에서도 개별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받은 결과 비교적 젊은 층의 교사들로 2개 직업능력개발원 처장직의 세대교체가 이춰지고 있다.


이 같은 파격인사가 가능해진 것은 작년 말 입안된 인사운영개선지침에 따라 복수직급제와 내부 직위 공모제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5년 도입된 직급별 상하위 보직 임용의 폭을 확대한 복수직급제는 이번 인사에서 최초로 본부 국장 직위까지 확대, 본부 경영기획부장 등의 10개 핵심 포스트까지 확대된 내부 직위 공모제와 더불어 이번 연공 파괴 인사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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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 인사 관계자는 "조 국장의 경우 여성, 장애인이란 사실보다 부장 재직시 공단 역점 사업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낸 점이 국장 공모에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연공파괴 인사와 더불어 차별화된 보상을 전제한 직무등급제 등 역량과 성과 위주의 인사가 조직 내 뿌리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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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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