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환경부는 최근 폭설로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굶주린 야생동물들에 대한 ‘중점 먹이공급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국립공원 등 91개 지역에서 약 90t가량의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 먹이지원엔 환경부 외에 각 지방자치단체, 군(軍) 부대, 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리고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관계자 등 8000여명이 참여하며, 올무·덫 등의 불법 수렵도구 수거와 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방사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주군에서 이만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어 독수리,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멸종위기 조류 20여마리를 방사하고, 헬기 등을 이용해 옥수수, 도토리, 호밀, 풀씨 등 5t을 야생동물 먹이로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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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폭설기 야생동물 먹이공급대책은 다음 달 말까지 각 유역 및 지방환경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민간단체와 함께 폭설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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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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