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출이 줄어든데다 은행들이 부실여신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늘렸기 때문.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평균 예상치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에 주당 61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20일 실적을 발표하는 웰스파고는 주당 2센트 순손실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당 52센트 순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33센트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4분기 실적 보다는 최근 금융업계의 회복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케 하는 올해 실적 전망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올해 은행 대출 수요가 회복되고, 은행들이 부실여신에 대한 충당금 비축을 줄이면서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지역 은행들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안소니 폴리니 애널리스트는 “오는 15일부터 발표를 시작하는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 전망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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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뷰파이낸셜서비스의 데이비드 디체 투자 담당자는 “은행들의 포트폴리오가 회복되면서 대출 손실 충당금을 줄인다면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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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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