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증가에 유가 저점 낮추며 반등 실패 vs 기호식품 금속 등 강한 반등 낙폭 대거 만회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13일 뉴욕 상품시장이 전일 급락 분 만회에 열을 올렸다.


달러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美 베이지북 공개로 시장 관심이 美 거시경제 상태 호전으로 옮아간데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대 매수가 강하게 유입돼 기호식품,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을 경험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 움직임에 따른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지만 거시경제지표 호전 및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COMEX 3월 만기 구리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5.05센트(1.5%) 오른 3.4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ICE 3월 인도 설탕 선물가격도 1파운드당 2.5% 급등한 28.04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도 전일대비 0.62포인트(0.22%) 오른 284.78로 회복했다.
유가 약세에 장중 280.92까지 밀리며 작년 12월28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 마감했다.


전일 7% 넘게 폭락하며 아비규환을 경험한 곡물시장도 반등 기미를 보였으나 급락의 중심에 있는 옥수수가격은 이날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3월 만기 옥수수 선물가격이 1부쉘당 8.5센트(2.2%) 내린 3.84달러까지 급락했다.
동일만기 대두와 밀 선물가격은 각각 1부쉘당 1.4%, 0.2%씩 반등했다.


그레인애널리스트닷컴의 애널리스트 빅 레스피나스는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으나 전일 USDA의 발표 이후 급락을 만회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펀더멘털상의 호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매수에 나설 주체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날 유가는 EIA의 美 주간오일재고 발표로 낙폭을 확대하고 반등에 실패했다.
NYMEX 2월만기 WTI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41%) 급락한 79.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78.37달러까지 밀려 작년 10월29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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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만기 가솔린과 난방유도 각각 갤런당 1.79%, 1.75% 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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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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