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어린이용 제품에서 나오는 카드뮴 등 독성 금속 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안전요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PSC는 어린이용 팔찌 등 악세서리 제품에 독성 금속 물질이 함유돼 있는지 조사를 시작한 상황.

전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월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중국산 어린이용 악세서리에 카드뮴이 대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었다. 뉴욕, 오하이오, 텍사스, 켈리포니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악세사리 103점을 자체 조사한 결과 카드뮴 함량이 중량의 10%를 넘은 제품이 전체의 12%를 차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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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정한 275개 유해물질 리스트 가운데 7위에 올라있는 유해중금속으로 각종 장기 기능 장애와 골격변화를 일으키는 위험이 있지만 미국이 장난감의 납 성분을 규제하면서 중국 제조업자들은 장신구의 표면에 윤을 내기 위해 값싼 카드뮴을 대신 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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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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