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 국채시장이 2년물을 중심으로 강세(가격상승, 금리하락)를 연출하고 있다.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올 상반기중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매수룸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0년만기 TIPS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2년과 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장중한때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1일(현지시간) 오후 12시33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4bp 내린 0.94%를 기록하면서 최근 2주이래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2년과 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287bp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2-10년 커브는 289b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로 벌어지기도 했다.

미 재무부는 금일 10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TIPS입찰을 시작으로, 익일 40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국채, 13일 210억달러어치의 10년 채권, 14일 13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3년만기 국채발행물량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반면 10년과 30년만기 국채물량은 각각 250억달어와 160억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제니 몬트고메리 스카트사 가이 레바스 수석 채권스트레지스트겸 이코노미스트는 “TIPS입찰은 시장에서의 인플레 우려감이 어떨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주 입찰이 무난히 진행되더라도 커브스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와 TIPS간 스프레드고 249bp를 기록하며 지난 리먼브라더스 파산전인 2008년 7월이후 가장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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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5일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0.2% 상승을 기록하며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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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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