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여주군이 지난해 11월 제출한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군은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하루 기준으로 2007년 6483㎏였던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오는 2012년까지 5570㎏으로 약 14%가량 줄일 예정.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하수관 정비 등에 국고와 기금 319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주변지역의 자연경관 유지 등을 위해 자연경관보전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한편 축산분뇨 배출량이 현 수준에서 늘지 않도록 가축사육 억제 방안을 추진하고 가축분뇨 액비자원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여주군의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 이행실태를 매년 평가해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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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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