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난해 1월 발생한 '용산참사' 철거민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1년만에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의 인사와 경찰추산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치러졌다.
이강실·조희주 상임 장례위원장의 개식사와 약력 및 경과보고, 조사, 진혼무, 유가족 인사, 분향, 헌화 순으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유가족 인사에서 희생자 고(故) 이상림씨 부인 전재숙씨는 "마지막을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는 철거민들이 망루에 올라 희생당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유족들이 뒤따르는 가운데 용산참사 현장에 들러 문정현 신부의 조사, 진혼 굿, 분향·헌화 등의 노제를 치렀다. 이 후 희생자들은 모두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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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역 광장 인근 롯데마트 부근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200여명이 '용산철거민 범국민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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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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