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라이벌] 하나·모두투어 주가·매출액 등 장밋빛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여행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여행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라이벌 경쟁이 어떤 양상을 띄게 될지 주목된다.
   
6일 하나투어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당 5만원 고지에 안착했고 모두투어 역시 6일 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3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모두투어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지난해 12월 초 대비 30%나 가까이 올랐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속속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여행주 최선호주로 모두투어와 하나투어를 지목하며 목표주가를 각각 3만3000원과 6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전 목표주가 대비 하나투어 26%. 모두투어 20% 끌어올린 수준.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도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들 두 기업의 1,2월 선예약률도 박빙이다. 하나투어의 1월과 2월 선예약률은 각각 98% 150%, 모두투어는 133% 108%로 집계됐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획력과 좌석 확보력이 뛰어난 대형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2010년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6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율은 업계 1위인 하나투어가 앞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업이익 증가율은 업계 2위 모두두어가 500%정도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44%와 2213%.
   
한편 두 회사 모두 당찬 신년 계획을 내놨다. 모두투어는 올해를 '혁신 통한 재도약의 해'로 삼고 송출인원을 62만명으로 설정했다. 이어 서비스 품질 개선,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B2X2C'을 제시했다. 하나투어의 대리점과 전문여행사들이 서로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상품을 공급하는 모델로 올해 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B2X2C사업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하나투어닷컴을 여행포털로 육성하는 등 온라인 유통채널도 함께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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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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