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4일 오전 9시 서울영업소에서 시무식을 갖기로 했으나 이날 새벽부터 내린 폭설에 시무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 사장은 시무식을 열 경우 현장 인력들이 참가, 도로 제설대책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시무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어 희망의 탑 제막식과 위령비 참배 등도 모두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류사 장은 각 직원들이 폭설에 따른 상황을 파악하고 도로 제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폭설로 인해 도로사정이 안좋기 때문에 국민들은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게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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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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