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영국 은행가들이 내년에 모기지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경기전망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란은행(BOE)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3개월래 모기지 대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15.8%는 4분기 내로 모기지 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대봤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전망이 밝아졌다는 의미다. 이날 영국 NBS(Nationwide Building Society)는 영국 집값이 올 한해 5.9% 올랐다고 발표했다.
영란은행은 보고서에서 "가계의 모기지 대출 이용은 12월 초까지 3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경기 전망이 좋아진데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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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은 또 모기지대출의 디폴트율이 4분기 들어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디폴트율이 내년 1분기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개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7%만이 디포트율이 4분기 내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32.3%의 응답자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디폴트율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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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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