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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독립운동가 방한민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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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내년 1월 독립운동가에 방한민 선생이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조선일보 창간멤버로 배일기사를 연재하고 간도에 동양학원을 설립해 민족교육에 앞장선 방한민 선생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한민 선생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1920년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면서 일본인을 왜놈으로 표현하는 등 일본 국군주의를 비판했다. 이로 인해 조선일보에서 해직되고 이후 동아일보에 입사했지만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자 항일투쟁을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1922년 7월 니가타현 조선인 노동주자 학살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진상보도와 유학생 항의 데모를 조직해 일제만행을 규탄한 것을 이유로 요주의 인물로 감시대상이 되어 일본을 떠나야 했다.

1929년 6월 12일 선생은 ‘조선공산당 서울파 재조직운동’ 배후인물로 체포돼 치안유지법위반으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후 1937년 10월에야 출옥했다. 두 차례에 거쳐 13여 년간 감옥생활과 고문을 견뎌낸 선생은 한국전쟁때 행방불명됐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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