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공매도 기승..작년 10월 이후 최대
미국채 수익률 상승 전망 속 미국채 가격 하락 노린 투기세력 공매도 올인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美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거래자동향보고서에서 12월1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채 10년물에 몰린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5만2781건을 기록했다.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 조사결과 시장 전문가들의 내년 미국채 10년 수익률 예상 평균이 3.97%에 불과하지만, 모건스탠리 수석 채권부문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그린로우가 10년물 수익률이 최고 5.5%, 30년물 수익률이 7.5~8%까지 폭등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미국채 수익률 급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탓이다.
모건스탠리의 전망과 같이 10년물 수익률이 5.5%까지 치솟는다면 이는 연간 40% 상승을 기록하는 것으로 1999년래 최대 상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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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내년 美 재정적자가 1조 달러 규모를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 지배적인데다 내년 美 정부가 약 2조5500억 달러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국채 발행 규모보다 38%나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경우 모기지 이자율 상승을 부추기는 등 美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 우려되지만,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 이자수익을 노린 미국채 바이(buy) 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가격 하락을 노린 공매도 투기세력까지 불러 미국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반기는 분위기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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