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빨간색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이 신도들이 앉아있는 곳에서 목책을 뛰어넘어 복도로 뛰어들었고, 교황의 경호원들이 손을 쓸 틈도 주지 않고 교황을 밀어 넘어뜨렸다.
그러나 교황과 함께 넘어졌던 로제르 에셰가라이(87) 추기경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황청 대변인인 페데리코 롬바르디니 신부는 달려든 여성에 대해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지난해 성탄전야 미사때 목책을 뛰어넘으며 교황에게 접근하려 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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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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