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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큰손은 이미 휴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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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에 조기폐장..지표 예상치는 긍정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크리스마스 이브다. 2006년의 경우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이브날 거래가 없었다. 2007년과 2008년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날 거래량은 전날의 30%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사실상 거래량이 고갈되는 금일 뉴욕 증시는 별 의미가 없는 셈이다. 하락이든 상승이든 추세와는 큰 상관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 큰손들은 이미 시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11월 말부터 거듭된 악재로 조정 흐름을 보이던 뉴욕 증시는 이번주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다시 연고점 경신을 재개하고 있다. 조정 과정을 거쳤고 최근 상승세도 완만했기 때문에 과열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다음주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둔 가운데 전날에는 증시 부담 요인이었던 달러마저 약세로 전환됐다. 그리스 신용등급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진 가운데 3주만에 재개되는 국채 입찰이 잠시 잊고 있었던 대규모 재정적자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고 있는 것이다.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증시에는 나쁠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30분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11월 내구재 주문 지표가 공개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줄어들고 내구재 주문은 증가세 반전이 기대돼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뉴욕 증시와 채권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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