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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트리 장식 전구 "대부분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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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성탄절 트리에 장식용으로 쓰이는 전구 대부분이 전기제품 안전기준에 어긋나는 불량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장식용 전구세트 12종을 무작위로 골라 검사한 결과, 12종 모두에서 인증 받지 않은 전선을 쓰거나 플러그와 전선 연결부가 약한 결점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기표원은 장식용 전구가 내년 1월1일부터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 불량제품이 적발될 경우 해당 제품을 모두 수거하고 제조업체를 고발한다는 방침.

이와 함께 기표원은 96개 업체의 절연전력 케이블과 절연전선 107종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연전선 케이블 12종과 절연전선 3종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 및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표원 관계자는 “최근 전선의 주재료인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업체들이 기준보다 얇은 선을 이용, 도체 저항이 높아지는 결점이 있었다”며 “도체 저항이 높아지면 전류의 손실이 크고 열이 발생해 누전이나 합선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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