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경로당 중 가장 큰 가양1동 후포경로당 북카페 마련, 24일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24일 경로당 중 규모가 큰 가양1동 소재의 ‘후포 경로당’을 북카페와 프로그램실을 갖춘 ‘후포실버문화센터’로 탈바꿈, 개소식을 갖는다.
구는 지난 3월 초록동경로당을 노인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4일에는 가양1동의 후포노인문화센터를 오픈하고 내년 1월에는 화곡4동의 ‘신곡실버문화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후포경로당은 지난 2003년 건축한 지상 2층 연면적 285.70㎡ 규모이다. 2층의 유휴 공간 146.4㎡를 북카페와 다목적실, 컴퓨터실로 새단장 했다. 북카페에는 각종 도서 630여 권을 비치하고, 컴퓨터 3대, 주방과 책을 볼 수 있는 열람대를 갖추어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가능하고, 일반인은 입장료가 500~ 1000원이며, 차와 음료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후포실버문화센터에서는 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은사랑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한자교실’, ‘경제교실’, ‘전통예절교실’,‘역사교실’, ‘북시터’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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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어르신들은 보람을 느끼고, 어린이들은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여가를 위한 문예교실 등 프로그램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 관리는 어르신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후포경로당 이옥진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에 와서 소일거리를 하며 시간보내기에 급급했는데 이렇게 새단장을 하고 나니 생활의 활력이 생겨 젊어진 것 같고 주말에는 아들 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고상덕 가정복지과장은 “지난 3월 초록동북카페에 이어 이번에 후포실버문화센터의 개소, 새해에는 신곡실버문화센터가 연이어 개소하게 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로당이 그저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등 3대가 함께 이용, 공감할 수 있는 문화센터의 기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동 문화센터는 경로당이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화일초등학교가 있으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나 복지관이 없어 인근 주민들은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다.
구는 이 점을 보완하여 경로당을 리모델링 하여 지역주민들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북카페에서는 책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고 컴퓨터를 통하여 정보검색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실에서는 탁구, 요가, 스포츠댄스를 배울 수 있다.
구는 82개 소의 경로당에 강서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한 어르신지원센터를 지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공원에 소재한 18개소의 구립경로당 중 시설 노후도가 심한 경로당 6군데를 선정하여 올해 새단장했으며 경로당 간판을 통일하고 명칭도 현대화했다.
강서구에는 총 197개소의 경로당(구립43,사립154)이 있으며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 37개소에 이어 올해는 49개소를 완료했다.
내년에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계속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및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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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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