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 주가 주목..强달러 여전한 변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4일간 거래가 이뤄지는 이번주지만 21일은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하루다. 경제지표 발표는 내일부터 3일간만 이뤄진다.
증시가 방향을 못 잡고 있고 금일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도 불안한 상황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강달러는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우보다는 달러가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금일에도 다우는 달러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거래에서는 달러가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자 증시는 거꾸로 전약후강 흐름을 연출했다.
금일 아시아 증시가 개장해 있는 동안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여 버티는 모습이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여전히 연준은 인플레보다는 디플레를 더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이미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한 상황에서 인플레야 유동성 죄기를 통해 마지막 카드를 써볼 수 있지만 디플레에 빠지면 대책도 없다. 인플레보다는 디플레가 최악의 경우인 것.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이고 그렇다면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이 실제로 이뤄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달러 강세도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현재 월가의 시각이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도 오히려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자금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더블딥에 빠지는 최악의 경우는 피해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인데라는 기대감을 시장은 여전히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증시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등은 지난 주말 워싱턴편 비행을 취소했다. 북동부 지역에 몰아친 눈보라 때문이었다. 폭설이 월마트, 타겟 등의 연말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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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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