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관계자는 21일 "지난 2006년 뉴삼화관광호텔을 약 200억원에 인수한 뒤 개발 방법을 강구해 왔다"며 "건물 리모델링 후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전문 부티크 호텔로 재단장해 내년 7월경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재건축 수준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상 4층 규모의 호텔을 6층으로 올리고, 60실 정도의 객실을 꾸민 뒤 바로 옆 압구정 직영매장으로 사용중인 9층 짜리 살림빌딩과 연계해 복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삼화호텔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절반을 종합인테리어 매장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 센터와 회의실, 와인바 등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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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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