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후원 시설 등 담은 종합기부 안내서 '목비'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후원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 등을 수록한 종합기부안내서 ‘목비’를 발간했다.


‘목비’는 최근 기부의 투명성과 효과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기부자가 직접 기부할 대상을 정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려는 욕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보다 믿을 수 있는 곳에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행됐다.

‘목비’는 ▲아동·청소년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노숙인복지 ▲저소득층·기타지원 등 총 5개 분야 62개 후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시설·단체에 관한 소개도 수록됐다.

특히 각각 프로그램마다 프로그램명 주관처 수혜대상과 인원 후원방법 연락처 사업기간 소요예산까지 수록돼 있어 기부희망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목비’가 전하는 기부 방법은 다양하다. 방과후 교실의 저소득 어린이 학습지원, 위기가정 청소년의 검정고시 지원, 무의탁 어르신 전기장판·솜이불 지원, 지적·자폐성 장애인 직업적응훈련 등 금액, 물품, 활동 지원까지 기부의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기부희망자들에게 기부의 신뢰성과 편이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손쉽게 따뜻한 손길을 뻗을 수 있는 선행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올해 목비를 총 2000부 제작, 여의도 일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하는 모든 복지 프로그램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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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후원의 손길이 요구되는 곳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있어 기부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기부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비란?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라는 뜻으로 지역 사회복지 실천현장 곳곳에 목비같은 따뜻한 손길이 내려 풍성한 기부의 수확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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