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은나노 물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은나노 안전성시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OECD는 최근 열린 제6차 ‘제조나노물질 작업반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OECD의 이번 결정은 회원국 합의하에 선정된 14개 대표 제조나노물질과 59개 우선 시험 항목에 대한 지원사업 가동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조되는 은나노 물질에 대해서도 국제적으로 합의된 안전성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OECD 제조나노물질 작업반’의 협력창구(Focal Point)로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나노 위해성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은나노, 다층벽탄소나노튜브, 이산화티타늄, 이산화규소, 폴리스티렌 등 5개 물질을 다른 회원국들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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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는 미국과 공동으로 향후 항균소재 개발 등의 응용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은나노에 대한 안전성시험 지원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과학원 측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나라의 은나노 물질에 대한 안정성 자료를 각 회원국이 분담해 생산케 되고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는 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더불어 국제적으로 승인된 자료의 축적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은나노 물질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됨에 따라 해외 시장개척과 함께 유럽연합(EU), 미국 등 선진국이 검토 중인 제조나노물질 관련 국제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을 보호하는 대응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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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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