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대북제재와 대화를 함께 하는 투 트랙 접근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정부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 긴밀히 협의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접근 기조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대화 재개시를 대비해 그랜드 바겐의 구체적인 내용을 관련국들과 지속 협의해 나가고 이의 일환으로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알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에게 "북한은 자기네가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위해서 미사일 발사체를 우주에 쐈는데, 유엔이 그에 대해 제재를 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했다"면서 "그다지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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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한-미 양국과 5자는 6자회담에 북한이 복귀하는 것 자체에 어떤 보상(reward)을 해주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유 장관은 특히 "북한이 하루 속히 6자회담에 나와 비핵화 조치를 진행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회담에 나오는 것 자체를 두고 협상하거나 어떤 보상을 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 우리와 5자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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