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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세..롤오버속 거래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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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미국채 오후 두바이지원 소식에..입찰여파 국고5년물만 거래활발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마감했다. 오전장중엔 지난주말 미국채금리 상승이, 오후장에는 두바이월드에 대한 아부다비의 100억불 지원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중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시도를 보이기도 했다.

12월만기 국채선물 마지막거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롤오버물량을 제외한 거래는 뜸했다. 1조2130억원어치의 국고5년 입찰로 인해 국고5년 9-3과 9-1만 거래가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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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가 지난주말보다 2bp 올라 4.25%를 기록했다. 국고5년 9-3과 국고10년 8-5도 전일비 1bp씩 상승해 4.78%와 5.29%를 나타냈다. 통안2년물은 전장대비 3bp 상승한 4.30%로 장을 마쳤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하락한 109.98로 거래를 마쳤다. 원월물인 3월만기물은 12틱 하락한 109.22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떨어진 110.02로 개장해 오전장중 110.1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재차하락하기 시작해 109.96까지 떨어졌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464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964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10일 1만32계약, 11일 1885계약 순매도와 비교해서는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반면 투신이 2176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은행과 보험도 각각 1317계약과 109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기타가 877계약, 개인이 38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근월물 미결제량과 거래량은 지난주말에 이어 급격히 줄었다. 미결제량이 5만4145계약을 기록해 전일 11만6912계약 대비 6만3000계약 가량 감소했다. 거래량도 3만6745계약을 나타내 지난주말 6만4904계약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원월물 미결제량은 12만8152계약을 기록해 지난주말 6만8514계약보다 6만계약정도 늘었다. 거래량 또한 1만5278계약으로 전장 1만2855계약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정부가 실시한 국고5년물 입찰결과 1조2130억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2조6240억원을 기록해 응찰률 216.32%를 기록했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4.75%로 최저 4.73%, 최고 4.76%를 보였다.

한국은행도 통안채 3종류 3조8000억원어치 입찰을 실시했다. 종류별로는 1년물 8000억원, 91일물 1조3000억원, 28일물 1조7000억원이었다. 1년물이 3.34%에 전액이, 91일물이 2.32%에 1조원이, 28일물이 2.18%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각각 1조2500억원, 1조원, 2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난주말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대기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강세반전되기도 했다. 오후장들어서는 두바이월드에 대한 아부다비의 지원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 상승반전과 함께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 롤오버물량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국고5년입찰로 국고5년물만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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