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11월 판매고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53만1300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11개월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585만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623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트레프 위팅 폭스바겐 최고판매담당자는 “올해 당초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매우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며 “내년도 자동차 시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스바겐의 판매는 중국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13만3700대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영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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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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