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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中 판매 급증' 11월 판매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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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11월에 차량판매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특히 중국이 전체 판매의 4분의1을 차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폭스바겐의 11월 판매고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53만1300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11개월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585만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623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7일 포르쉐의 지분 49.9%를 인수했다. 이어 11일에는 일본의 스즈키 자동차의 지분을 19.9% 인수에 합의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데트레프 위팅 폭스바겐 최고판매담당자는 “올해 당초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매우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며 “내년도 자동차 시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스바겐의 판매는 중국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13만3700대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영향을 실감케 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영국의 명차 벤틀리 등을 보유한 자동차 그룹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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