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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히트상품] 롯데주류 '처음처럼 쿨', 16.8 저도수 식이섬유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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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주류(대표 김영규)에서 지난 8월 야심차게 출시한 '처음처럼 쿨'이 소주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쿨'은 수도권 최초로 선보인 16.8도 저도 소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설탕의 절반 이하인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유해 뒷맛이 상큼한 것이 특징. 그래서 자칫 저도 소주가 가질 수 있는 밋밋한 맛을 없애고 소주 본연의 톡 쏘는 맛과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기존 '처음처럼'과 동일하게 물 분자가 일반 물보다 작아 목 넘김이 좋은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하는 한편, 도수는 2.7도 더 낮춰 부드러움을 더욱 살린 젊은 소주다.

롯데주류는 포화상태에 이른 소주시장에서 부담 없이 덜 취하면서 즐기는 최근 술자리 트렌드에 착안, 16.8도 초저도주라는 새로운 카드로 정확하게 파고들어 처음처럼 쿨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젊은 소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 하기 위해 4가지 칼라를 적용한 패키지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Think Casual'이라는 슬로건 아래 20대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젊은 층에서 화제를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모델인 유이의 깜찍하고 섹시한 '쿨샷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모델로 인한 입소문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는 중. 현재 '처음처럼 쿨' 홈페이지는 유이의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며 네티즌들의 방문수가 폭주하기도 했다.

롯데주류의 야심찬 신제품인 '처음처럼 쿨'은 이러한 제품력과 젊은 마케팅에 힘입어 20~30대 유입인구가 많은 신촌, 강남, 홍대, 명동지역 주점에서 높은 선호도와 지지율을 보이며 매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 소주로 런칭한 '처음처럼 쿨'은 신세대들의 주목을 받으며 자체 인기도 상승세지만 브랜드 가치면에서도 기존 '처음처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올해 목표인 15% 시장점유율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16.8도를 강조한 숫자마케팅, 2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마케팅 등을 통해 처음처럼 쿨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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