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명퇴하는 직원에게는 정년까지의 잔여기간과 직위에 따라 기준임금 1년치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KT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 기회를 주는 게 직원과 회사에게 모두 이익이라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명퇴가 신규인력 채용으로 이어져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실업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먼저 올해 말에 컨버전스 등 신사업 추진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내년 초에도 사업분야별로 다양한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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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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