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리들은 불꽃놀이에 의한 안전 부주의로 일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당국은 이날 폭발 사고가 불꽃놀이로 인한 것이라며 테러 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했다. 한 당국 관계자는 "불꽃놀이 도중 불꽃이 천장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관리는 이날 나이트클럽에서 사용된 축포는 야외 불꽃놀이를 위한 것으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금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400㎡ 규모의 클럽이 거의 전소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102명이 숨지고 135명이 부상했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는 지난달 27일 러시아 노브고로드주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27명이 숨진 지 1주일 만에 발생해 차후 테러 발생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체첸 반군은 당시 이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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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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