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 한 임원은 A팀장이 증권사 법인영업브로커에게 술접대, 골프접대 등을 요구했다는 투서를 받았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은 자산운용사의 매매주문을 유치하기 위해 증권사가 펀드매니저 또는 매매 팀장을 대상으로 접대를 하는 것이 관행화돼 있다고 전한다. 주문을 유치하게 되면 매매금액의 0.1%~0.2% 가량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자산운용사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우선 조사를 통해 투서 내용의 진위여부를 먼저 파악해, 사실로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