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은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오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사업 중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100선은 16개 부처·청에서 추천된 387건을 대상으로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교과부 측은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성과 100선은 기계·소재분야 24개, 생명·해양분야 29개, 에너지·환경분야 15개, 정보·전자분야 23개, 연구기반조성분야 9개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청주대 한천구 교수팀의 '불에 강한 콘크리트 개발'이 눈에 띈다. 고성능 콘크리트 건축물의 화재 시 폭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내화성능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교과부 측의 설명이다.
또한 생명·해양 분야 중 서울대 강창율 교수팀의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은 항암 면역치료능력 개선과 부작용 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으로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연석 교수팀의 '폐플라스틱을 석탄대체연료로 사용하는 기술개발'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 이 기술은 가정이나 공장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LG전자 류재화 상무팀은 '초대형 차세대 PDP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성과 100선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경주 센터장은 국내 최초 위성발사장 나로우주센터 개발을 우수성과로 인정 받았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100선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 사례집은 교과부(www.mest.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www.kistep.re.kr)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