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10년 자동차 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자동차 내수판매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종료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 및 소비심리 개선, 자동차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등으로 올해보다 2.2% 증가한 1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수출 감소 요인으로 유럽연합(EU) 시장의 자동차 수요의 더딘 회복세와 환경 규제 강화, 해외생산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중동,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각 업체들이 수출 전략 차종을 투입하면서 수출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수입차와 관련, 협회는 "일본 대중 브랜드의 본격적인 판매와 신모델 출시, 판매전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내년 수입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14.3% 증가한 8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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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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