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개인위생, 특히 손씻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이름마저 유사해 소비자들의 혼돈을 유발하고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등의 사용목적과 용도를 정확히 알고 사용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제품은 크게 손소독제, 손세정제, 무허가 손소독제 등 3가지로 나뉜다.
손소독제는 에탄올, 이소프로필알코올 등이 성분으로 알콜 냄새가 난다. 피부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젤 또는 액체이며 바로 증발하기 때문에 물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식약청이 '의약외품'으로 허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표시가 달려 있다.
반면 손세정제(핸드워시)는 일종의 '물 비누'로 화장품에 속한다. 식약청 허가 대상이 아니어서 화장품 회사들이 마음대로 출시할 수 있다. 비누인 만큼 물로 씻어내야 한다. 세균 소독효과는 나쁘지 않다. 식약청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비누의 세균 제거율은 9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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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물 없이 사용하는 손세정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도 나온 상태다. 이 제품은 알코올을 넣었다는 점에서 손소독제와 같은 효과를 가지나, 화장품 회사가 의약외품으로 신고하지 않은 일종의 '무허가 제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이 품질을 검증하지 않은 제품이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며 "의약외품인 손소독제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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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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