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베트남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5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에서 8%로 1%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내달부터 달러화 대비 동화 환율 변동폭도 5%에서 3%로 축소하기로 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35%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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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은 정부의 5%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기준금리를 7%로 유지해 왔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6.2%로 지난 9년래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주 응웬 신 훙 베트남 부총리는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6%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10달 동안 유동성 증가율은 33%로 정부의 올해 목표인 30%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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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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