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스플레이가 있는 곳은 곧 우리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기술개발 등에 300억원을 투자해 터치스크린과 터치키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입니다."


멜파스(대표 이봉우)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력인 터치스크린과 터치키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상장 후 사업방향에 대해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멜파스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터치센서 칩, 터치스크린 모듈, 터치키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 생산기술을 보유해 기존 저항막 방식에 비해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봉우 대표는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기존 저항막방식의 시장점유율과의 격차가 점점 축소될 것으로 본다"며 "상장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 받는 것은 물론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거래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멜파스는 지난해 말부터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을 본격 생산하면서 올 상반기 90%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이를 통해 달성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4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억원 28억원 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반기순이익 108억원을 달성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빠르면 내년 1분기 부터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내년 1분기 일본진출이 확정돼있으며 2분기에는 미국과 핀란드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홍콩 대만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처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현재 매출처의 경우 삼성전자의 비중이 90%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내년 부터 5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 이를 위해 그는 노키아, 후지쯔 등 각국의 대기업들과 협의를 끝냈거나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터츠스크린 세계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높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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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의 상장 예정 주식수는 124만4266주, 주당 공모 예정가는 4만3200원에서 4만8800원이다. 공모 예정 총액은 538억원에서 607억원이다.


다음달 1일과 2일 수요예측을 거쳐 9일과 10일 청약을 실시한 후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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