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의 소환 조사는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안 국장의 가인갤러리 미술품 강매 의혹 및 2007년 3월 한 전 청장의 부인이 전군표 전 국세청장 부인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건넸다는 '학동마을' 그림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미술품 강매로 안씨와 안씨가 약 14억6000만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11월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한씨는 새 정부 들어 국세청장직을 연임했다가 올해 1월 '학동마을 그림로비' '성탄절 골프 회동' 등 의혹이 잇따라 터지자 사임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씨의 변호인을 통해 귀국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한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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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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