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메기내장이 창난 젓갈로 둔갑
관세청, 대형마트에 판매 중인 젓갈 DNA분석으로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시중에 팔리는 일부 창난(명태내장) 젓갈이 중국산 메기내장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세청 등 관계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관세청은 국내로 들어올 수 없는 중국산 메기류 내장을 창난인 냥 수입, 창난젓갈로 만들어 국내 대형마트에 유통시킨 인천지역 T업체, D업체 등을 관세법위반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걸려든 물품은 메기내장과 가짜 창난젓갈 39.8톤으로 전국에서 유통 중이던 물품은 회수되고 유통대기 중인 가짜 창난젓갈과 창고 등에 보관 중인 원료는 압수됐다.
메기내장을 창난젓갈로 만들어 유통된 가짜 창난젓갈은 국내 유명 대형마트와 전국 재래시장 등에서 팔렸다.
메기류 내장은 성분, 규격 등이 고시되지 않아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식용으론 들여올 수 없다.
관세청은 지난 8월 국내 창난 수입업체 등이 메기류 내장을 들여와 국내 대형마트 등에 창난젓갈로 속여 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서울지역 대형마트에서 창난젓갈로 팔던 물품을 거둬 중앙관세분석소에 DNA분석을 맡겼다.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의 DNA분석결과 창난젓갈이 ‘가이양’이란 메기류 내장으로 만들어진 가짜 창난젓갈이란 사실을 확인,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왔다.
관세청은 수입 금지된 메기내장이 관계기관의 식용 적합판정을 받은 경위에 대해 추가조사하고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의 불법수입행위에 대해선 꾸준히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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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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