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8일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지표로 인해 장초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어진 삼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종료한 것.


우리시간으로 오전 12시7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10382.78을, S&P500지수는 0.44% 떨어진 1105.48을, 나스닥지수는 0.79% 뒷걸음친 2186.3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전 있었던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전월(9월) 59만건에서 11% 가량 감소한 5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0만건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미래 건설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10월 건축허가도 전월 57만3000건에서 감소한 55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58만건을 하회한다.


같은 날 발표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0.2%를 상회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의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그 결과 미국 3위 건축업체 레나, 로스앤젤레스 소재 건축업체 KB홈 등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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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와 세일즈포스닷컴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전망을 발표한 것이 원인이 돼 내림세다. 미국 최대 엔지니어링-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토데스크는 4분기 순익(일부 항목 제외)이 주당 24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인 25센트에 못미치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닷컴 역시 4분기 순익이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5센트보다 낮은 주당 14∼15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억만장자 존 폴슨이 이끄는 헤지펀드 폴슨앤코 측이 BoA의 주가가 향후 2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뛸 것이라고 전망한 뒤 오름세다. 3분기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센트를 크게 웃도는 주당 13센의 순익을 올린 여성의류 유통업체 치코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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