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전망 밝게 봐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았던 두바이 부동산 시장의 집값이 추가로 30%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UBS는 "두바이 인구 감소로 공급과잉 상태가 되면서 집값이 30%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데에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UBS의 사우드 마수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두바이 집의 4분의 1 이상이 내년에 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수드 애널리스트는 두바이의 인구가 올해 8%, 내년에 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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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집 값은 이미 지난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 때 붐을 이뤘던 두바이 건축 경기는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축소와 투기세력의 철수로 냉각기를 맞았다.

이날 UBS의 보고서는 도이체방크가 최근 "두바이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쳤다"고 분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도이체방크는 두바이 주택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고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망을 밝게 봤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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