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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18일 국내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들을 만난 뒤 한껏 고무됐다. 경제학자들이 한 목소리로 "세종시를 수정안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정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김인준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비롯, 학회 회장단 26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세종시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일부 경제학자는 "세종시는 교육 과학이 중심이 돼서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가 돼야 한다"고 원안 수정에 찬성했고, 한 참석자는 "세종시가 현재 안대로는 자족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현재로서는 훌륭한 도시를 만들 수 없고 발전에 한계가 있다. 총리께서 발전 수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다른 참석자는 "세종시를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서 국가 백년대계 초석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고, "본인이 실제로 세종시에 가보니까 시간도 많이 걸려서 비효율 부분에 공감이 간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충청출신 경제학자는 현장에 다녀오거나 지역 의견과 분위기를 전하면서 "충청인이라고 모두 원안에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입장이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세종시 인구 50만 목표와 관련해 분석을 해봤는데 구체적 근거보다는 막연히 크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정한 것 같다"면서 "수정 논의에 반대하는 분들은 성적이 떨어지는데 원인분석 없이 공부방만 키우자는 이야기 같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수도의 실질적인 분할에 부정적이다", "세종시를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된 느낌인데 바람직하지 않다", "세종시와 주변한 이웃에는 기업이 없어 발전에 한계가 있는데 기업들이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 날 것이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수정안을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면서 "반대하는 의견은 하나도 없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많은 경제학자들을 모셨는데 반대의견이 없어서 안심이다"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학자분들께서 많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은 정 총리가 한국경제학회 인사들에게 취임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 총리는 2006년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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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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